손을 대지 않고 신고 벗는 운동화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가 공개됐다.

나이키는 2015년부터 편하고 쉽게 신고 벗을 수 있고 다양한 발 모양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운동화 ‘플라이이즈(FlyEase)’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퍼, 벨크로 방식을 운동화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는 지퍼, 벨크로, 끈이 없고 손도 댈 필요 없다. 발을 넣고 살짝 밟으면 신을 수 있고 벗을 때는 뒤꿈치의 ‘킥 스탠드’를 다른 발로 살짝 누른 채 발을 들어 올리면 된다. 허리를 숙일 수 없거나 양손에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또는 신발에 손을 대기 싫은 깔끔이를 위한 제품이다.

나이키 고 플라이이즈 가격은 120달러(약 14만원)다. 2월15일부터 ‘일부’ 회원을 위한 한정 판매가 시작된다. 올해 말 일반 사용자 대상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리모컨 만큼이나 반가운 발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