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이의 삶은 힘듭니다. 도구의 힘을 빌리더라도 잘 잊어먹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잘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다행히 우산은 해결책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지갑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세이프월렛(SafeWallet)입니다. 기능만큼 이름이 솔직해서 좋네요. 안에는 배터리가 있습니다. 40일동안 쓸 수 있죠. 충전이 가능한데 USB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도난과 분실을 방지하는 방법이 조금 독특한데요. 내장된 센서가 평소 사용자가 지갑을 꺼내는 패턴을 기억합니다. 이와 다른 패턴으로 꺼내는 경우 2초의 사전 경고를 울리고 30초 동안 큰 소리로 경고하죠. 오작동이 발생하는 경우 2초 안에 끄면 됩니다. 지갑을 두 번 두들기거나 스마트폰을 지갑 위에 올려두면 되죠. 지갑을 꺼낼 때마다 긴장할 수 있으니 돈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탑승시 울린다면 괜한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군요.
지갑을 떨어뜨려도 스마트폰이 알려줍니다. 아예 분실했을 때도 지갑이 어디에 있는지 전용 앱으로 확인 할 수 있죠. 소매치기가 지갑을 들고 도망가는 경우 앱을 통해서 원격으로 경고를 울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천연 소가죽 재질로 만들어져 지갑 자체로도 괜찮은 편입니다. 색상은 블랙, 브라운, 옐로우, 핑크 중에 1가지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며 가격은 60달러(6만 5천 원), 9월부터 배송됩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