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뭐든 잘 까먹죠. 저 같은 깜빡이들을 도와줄 제품이 나왔습니다. 드롭렛(Droplet)이라는 건데 스마트 알림입니다.
디자인은 이름답게 물방울입니다. 색상은 흰색이고 크기는 21x26mm로 아주 작습니다. 가운데에 버튼이 있는데요. 해야 할 일을 설정해 놓았다면 잊지 말고 처리한 후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안 그러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서 괴롭히죠. 강박증이 생기진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중요한 할 일이라면 깜빡 잊는 것보다는 낫겠죠?
집에서는 물론이고, 밖을 돌아 다녀도 알림을 보냅니다. 드롭렛에 함께 연결된 ‘허브’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것이죠. 허브는 콘센트에 꽂으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려면 콘센트 변환 플러그가 필요하겠군요.
드롭렛을 이용하면 다양한 일들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약을 제때 챙겨먹었는지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약통에 드롭렛을 붙이면 되니까요. 배터리가 조금 아쉬운데요. 배터리 수명이 1년입니다만,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한마디로 1회용이죠.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드롭렛은 지금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39달러(4만 2천 원)네요. 배송은 12월부터입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