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플한 디자인에 착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서도 인기를 끈 샤오미 ‘미 포터블 마우스’ 후속작이 나왔다. 샤오미의 올해 마지막 신상 ‘미 포터블 마우스2’는 전작과 동일한 디자인에 몇 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외관부터 보자. 양극 처리 알루미늄 소재의 외부 마감은 전작보다 살짝 어두워진 실버, 그리고 새로운 블랙 두 가지 색상이다.

컴퓨터와 2.4GHz 와이파이 또는 블루투스 4.2 방식으로 연결되는데 멀티 페어링이 지원돼 제품 상단 스위치를 누르면 기기 전환이 된다.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번갈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1200/1800/2400/4000 PDI 4단계 감도를 선택할 수 있다. 제품 아래 DPI 설정 버튼이 있고 풀HD부터 4K까지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사용 앱 특성에 맞춰 적절한 값을 변경할 수 있다.
저전력 블루투스 칩은 AA 건전지 하나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배터리 교체 시기가 되면 알림을 하고 10% 미만일 경우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돼 소비 전력을 최소화한다. 미 포터블 마우스2 가격은 99위안(약 1만7천원)이다. 착한 가격이다. 게다가 신상 출시 기념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멀티족을 위한 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