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HBO 맥스, 티빙, 웨이브, 왓챠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OTT(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 국내 OTT 플랫폼이 하나 더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국의 아마존’을 목표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거물로 발돋움한 쿠팡이 주인공입니다. 쿠팡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진출을 위해 서비스명을 ‘쿠팡 플레이(Coupang Play)’로 확정하고 현재 정식 출시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쿠팡은 지난 7월 싱가포르 OTT 브랜드 ‘훅(Hooq)’을 인수하면서 OTT 진출을 예고한 바 있죠. ‘쿠팡 플레이’를 기존 e커머스 시장과 연결하는 적극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계획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OTT 글로벌 대표주자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2019년 11월 공식 출범한 디즈니 플러스 역시 2021년 국내 공식 서비스 론칭을 예고했기에 국내 OTT 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예정인데요. 과연 쿠팡 플레이가 이 시장에서도 거물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쿠팡은 어디까지 커질 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