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1

보조배터리는 편리합니다. 아이폰과 같은 일체형 배터리 스마트폰에게는 때로는 생명줄이나 다름없죠. 그런데 대부분 크고 무겁습니다.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큰 녀석이 충전만 하는 것도 아쉽습니다. 보조배터리가 다른 일은 할 수 없을까요? 할 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와 플래시 메모리가 합쳐진 제품이 나왔습니다.

Nomad3

이름은 노매드(NOMAD)입니다. 가로 3cm, 세로 7cm로 지포라이터 정도되는 크기입니다. 무게는 40그램으로 건전지보다 가볍죠. 휴대성은 확실히 갖추고 있네요.

특징은 선이 없습니다. USB 단자가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바로 꽂을 수 있죠. 사용하는 모습도 꼭 지포라이터를 여는 것과 비슷하네요. 또한 PC와 연결해서 사진이나 영화, 음악 등의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Nomad2

애플 라이트닝 단자와 일반 마이크로 USB 단자의 제품이 따로 존재해서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8GB, 16GB, 32GB가 있습니다. 이왕 만드는 거 대용량도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아쉬운 건 배터리 용량입니다. 1000mAh밖에 되지 않네요. 스마트폰 배터리가 바닥나는 비상시에 사용하라는 콘셉트이긴 하지만 그래도 완충이 1번도 채 안되니 아쉽긴 합니다. 크기가 작은 걸 위안으로 삼아야겠네요.

Nomad14

휴대성이 가장 큰 무기인 노매드는 지금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8GB가 35달러(3만 8천 원)네요. 배송은 10월부터 입니다.

 

참고링크 : 킥스타터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