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타이탄 (Titan)에서 ‘제우스(Zeus)’라는 이름의 거대한 텔레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밑에 사진에서 보듯이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입니다. 축구 골대만한 크기의 이 TV는 무려 370인치에 달하며 세계 최초로 100만 파운드 (약 17억) 텔레비전이라는 수식어를 달았습니다.
이 제우스 TV는 650억 컬러를 표현할 수 있고, 4K 해상도를 구현하며 약 1톤의 무게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큰 스크린 덕분에 한 번에 20개의 채널까지도 동시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편의 기능도 꽤 있어서 주변의 빛에 반응하여 자동으로 밝기와 컬러를 조절하며 사용자 제스처를 인식하여 간단한 손동작이나 윙크 만으로도 채널을 바꿀 수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일반인에게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고 갑부인 두 고객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후문입니다. 아직 4대 중에 2대가 남았으니 월드컵 시작하기 전에 주문을 넣으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