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한 만능 펌프가 나왔습니다. 바람빠진 타이어에 공기를 채워넣을 수 있고, 후미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타이어를 휠에서 벗겨낼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존재감이 없다는 겁니다. 킥스탠드, 즉 자전거를 세워놓을 때 사용하는 레버처럼 생겼거든요. 그래서 이름도 킥스탠드 펌프(Kickstand Pump)입니다. 이름처럼 당연히 자전거 세워둘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4가지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펌프인 것입니다.
중요한 설명은 앞에 모두 나왔습니다. 정확한 사용법은 아래 참고 링크 속 동영상을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몇 가지 장점을 더 나열해보면, 우선 가볍습니다.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덕분에 무게가 200g을 살짝 넘습니다. 몇 킬로그램을 줄이기 위해 비싼 카폰 프레임 자전거를 사는 마니아들에게 딱이겠군요.
펌프로서의 능력도 출중합니다. 1분 동안 공기압을 약 80psi 정도 올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휴대용 펌프보다 성능이 2배 정도 좋은 거라고 합니다. 또한 최대 120psi까지 공기를 밀어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자동차 타이어에도 공기를 채워넣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모든 것보다도 가장 반가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리만이라는 한국 스타트업이 만든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리만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후원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49달러(약 5만3천 원)를 후원하면 물건을 받아볼 수 있네요. 배송은 8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