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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머그컵을 충전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음료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보온 머그잔이 나왔습니다.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인 ‘와이어리스 히티드 머그(Wireless Heated Mug)’를 사용하면 30분 동안 커피 등을 식지 않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뜨거운 음식은 뜨겁게 먹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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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원리에 대해서 말할 것은 별로 없습니다. 충전된 배터리로 열을 발생시키는 것이니까요. 특징을 나열해보자면 한 번 충전으로 7번 이상 사용할 수 있고요. 배터리 관리를 위해 30분 후엔 전원이 차단됩니다. 충전은 USB를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어댑터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스마트 기기가 아닌 충전기의 노예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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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은 약 470cc로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와 같습니다. 제가 그란데 사이즈 아메리카노 한 잔을 비우는데 10분 정도 걸리니 30분이면 충분하겠네요. 하지만 보온 텀블러보다 얼마나 유용할진 모르겠습니다. 텀블러로도 30분 정도는 따뜻하게 버틸 수 있으니까요.

와이어리스 히티드 머그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30달러(약 3만3천 원)를 후원하면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배송은 8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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