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메뉴 속 생소한 외국어의 뜻이 궁금하거나 길가의 식물 이름을 알고 싶을 때 카메라로 촬영해서 확인할 수 있는 구글 렌즈(Google Lens)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제는 손글씨를 인식 후 따로 타이핑 할 필요 없이 바로 해당 내용을 복사 및 붙여넣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 되어 있다면 휴대폰과 컴퓨터 등 다른 기기로의 공유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텍스트에 카메라를 비추면 자동으로 원하는 언어로 통역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직접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듣기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에도 더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해외 여행을 떠났을 때 유독 요긴하게 쓰이던 구글 렌즈가 일상 혹은 업무 속 활용도를 더 높인 셈이네요. 구글 렌즈는 크롬(Chrome)의 최신 버전 혹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구글 렌즈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iOS에서는 듣기 기능을 제외한 최신 버전을 추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외 여행 떠나 구글 렌즈를 쓰던 날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