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관련해 연일 무서운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손잡이라든지 출입문 손잡이라든지. 많은 사람이 만지는 물건에 손대는 것조차 무서운 요즘이죠. 위생 손(Hygiene Hand)이라는 아이템이 등장한 걸 보면 전 세계인이 같은 마음인 듯합니다.

위생 손은 항균 물질은 황동으로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거나 손잡이가 달린 문을 여닫거나 결제 서명을 하거나 ATM 기기의 버튼을 누르는 등 손으로 잡거나 눌러야 하는 많은 행위에 활용할 수 있죠.
제작자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1,000만 개에 세균을 접하고 있고요. 세균 1마리는 7시간 동안 200만 개 이상 번식한다는데요. 항균 물질로 무장한 위생 손은 이렇게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준다는군요.

위생 손이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완벽히 박멸해 주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요. 바이러스로 가득한 공용 물건을 직접 만지지 않고도 쓸 수 있다는 점에선 유용해 보입니다. 제품은 킥스타터에서 만날 수 있고요. 최소 펀딩 가격은 21달러(약 2만5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