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과 게임을 절묘하게 엮었다. 아디다스가 축구 운동 데이터를 피파(FIFA) 모바일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인솔(깔창) GMR을 출시했다. 구글 ‘잭쿼드 태그(Jacquard Tag)’를 삽입할 수 있는 깔창이다. 자이로 스코프, 가속도계 등 각종 센서를 가진 이 태그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기록한다. 이동 거리, 속도, 킥, 패스 등을 분석하고 기록해 준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FIFA 모바일 게임으로 전송된다.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가 ‘도전 과제’에 만족하면 보상을 받는다. 사용자는 더 어려운 과제를 선택하고, 더 값진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가격은 40달러. 아쉽게도 국내에선 아직 구매할 수 없다.

운동을 잘해야 게임도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