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가 보급형 와이파이 6(802.11ax) 공유기를 공개했다. 20~50만 원 이상의 가격대가 형성된 여타 제품과 다르게 가격은 599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10만 원 상당이다. AX3600은 7개의 안테나로 구성됐다. 2개는 2.4G 대역에서 최대 574Mbps 속도를 구현하고, 4개는 5G 대역에서 최대 2,402Mbps 속도를 낸다. 나머지 1개는 IoT 제품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프리미엄급 제품과 비교해 인상적인 속도는 아니지만, 와이파이 6의 주요 기술은 잘 갖췄다. OFDMA 기술이 적용되어 여러 장치에 동시에 통신할 수 있고, 최대 8개 기기와 동시 스트리밍 하는 MU-MIMO도 지원한다. 빔 포밍(Beam forming) 기술로 활성화한 기기에 우선으로 데이터를 쏘아주기도 한다.
주요 스펙은 퀄컴 IPQ8071A 4코어 A53 1GHz CPU, 네트워크 가속용 듀얼 코어 1.7GHz NPU, 512MB 메모리, 256MB 플래시 메모리 등이다. 현재는 빠져 있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우리 집은 아직도 광랜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