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실험적인 기업을 고르라면 아마도 레노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접히는 노트북을 비롯해 온갖 것을 내놓고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좀 더 특이합니다.


씽크북 플러스(ThinkBook Plus)란 이름의 이 노트북은 상판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품었습니다. 10.8인치 크기이며 이메일, 알림, 일정, 문서 확인 등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프리시전 펜(Precision Pen)을 활용해 필기할 수도 있고요. 전자책을 볼 수도 있다는데요. 1.39kg 무게의 노트북으로 전자책을 볼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기는 하네요.


겉면만 독특할 뿐이지, 내부는 일반 노트북과 같습니다. 13.3인치 F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요. 프로세서는 인텔 10세대 코어 i7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메모리는 8GB, 16GB에서 선택할 수 있고요. 스토리지는 512GB SSD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199달러, 출시일은 3월 예정입니다.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