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는 지난 8월 버브버즈 200을 출시하고, 한 달 뒤인 9월엔 버브버즈 300을 출시했었는데요. 또다시 한 달이 지난 지금, 신제품 ‘버브버즈 400(Verve Buds 400)’이 출시됐습니다. 이제 정말 이어폰 기업으로 더 유명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더구나 출시될 때마다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등장하는 점도 놀랍습니다. 이번에는 알약이 떠오르는 캡슐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했는데요.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휴대성이 강조됐죠. 작은 사이즈 때문인지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3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를 활용해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방수가 되지 않지만 이어폰은 전작과 동일한 IPX6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해 땀이나 눈, 비 등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양쪽 이어폰을 각각 모노 모드로 제어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요.

블루투스 5.0을 탑재해 끊김이 적고, 오토 페어링 기능을 탑재해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기만 해도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당연히 AI 음성인식 호환 기능도 갖췄죠.

은은한 메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모토로라 버브버즈 400은 블랙, 네이비 블루, 로즈골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출시가는 전작보다 조금 오른 8만9천 원입니다.

이미 버브버즈 500은 있는데, 다음 모델명은 뭐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