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에서 글라투스(GLATUS)라는 스마트 선글라스를 선보였습니다. 글라투스는 지난 2018년 CES 전자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체크해주거나 졸음 운전을 막아주는 등의 똑똑한 기능이 담긴 제품입니다.

우선 스마트 선글라스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세련된 보스턴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36g의 초경량 설계와 프레임 피팅이 가능한 재질을 통해 착용감도 높였죠.

글라투스에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자외선 측정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선글라스의 양쪽 측면에 자외선 센서가 내장되어 있고 이를 통해 자외선 지수를 추적하죠. 위험 단계에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보이스 알림을 보내주는 등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외선 센서는 다각도의 햇빛을 고루 측정하는 국제 특허 출원 기술로 제작되어 정확도가 매우 높다고 하네요.

글라투스는 운전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에 내장된 센서가 차 안의 공기질을 측정해 필요 시 환기를 권유하는 등의 알림을 보내주고, 눈이 깜박이는 패턴을 감지해 졸음 운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단계에 따라 알림을 제공합니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의 경우에는 자동 변색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실시간으로 주변 조도를 체크해 자동으로 시야를 최적화해주는 기능인데요. 렌즈가 외부의 조도에 맞춰 눈에 편안한 밝기로 자동 조정되죠. 예를 들면 운전할 때 어두운 터널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밝기를 높이고, 터널을 통과하면 다시 어두워지는 겁니다.

일상 속에서 안전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선글라스, 글라투스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며 최소 펀딩 금액은 일반 제품이 177달러, 프리미엄 제품이 213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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