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라이카가 선보인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라이카 CL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라이카의 빨간 로고가 검은색으로 바뀌고, 전면 가죽 커버에 바우하우스 레터링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었죠. 150대 한정으로 판매되던 이 카메라는 전 세계 완판을 기록하며 라이카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는데요. 이번에는 블랙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는 소식입니다.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라이카 CL 블랙 에디션은 기존 실버 에디션에서 올블랙의 우아한 분위기로 탈바꿈한 모습입니다. 실버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2400만 화소의 고해상도에 APS-C 포맷 센서, 마에스트로 2 이미지 프로세서, 49개 미터링 포인트를 통한 빠른 오토포커스, 초당 30프레임의 고해상 4K 비디오 기능 지원 등 기존 라이카 CL의 성능을 그대로 갖추고 있죠.

실버 에디션에는 실버 렌즈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블랙 에디션에는 역시 바디와 잘 어울리는 블랙 컬러의 Elmarit-TL 18mm f/2.8 ASPH 렌즈가 함께 제공됩니다. 한정 수량도 150대로 똑같고요. 완벽히 똑같은 제품과 구성에 색깔만 바뀐 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라이카 CL. 블랙이라는 치트키로 또 얼마나 많은 인기를 얻을지 기대되네요. 구매는 내일(12일)부터 전국 라이카 스토어에서 가능합니다.

한정판의 마법에 걸리기 딱 좋은 조합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제품들을 쏙쏙 골라 소개하는 친절한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