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음향 브랜드 보스가 돌아왔습니다.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Bose Noise Cancelling Headphones 700)’을 출시한 것이죠.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상징인 ‘콰이어트컴포트(QuietComfort)’ 시리즈 이래 기술적으로 가장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은 어딘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인데요. 재질은 유연하고 가벼운 스테인리스 스틸 헤드밴드와 부드럽고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이어컵으로 구성됐죠.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은 보스의 독보적인 ‘적응형 4-마이크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목소리와 주변 소음을 분리해, 시끄럽고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통화 또는 가상 음성 비서 사용 시에 명확하게 듣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단계의 노이즈 캔슬레이션 설정으로 원하는대로 소음 감소 수준을 제어할 수 있죠. 음악 감상 시에는 액티브 EQ와 보스만의 인상적인 베이스 표현으로 어떤 볼륨에서도 선명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선사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한편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 등의 가상 음성 비서에 최적화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인 ‘보스 뮤직 앱’에서 원하는 가상 음성 비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트랙 이동 및 볼륨 조절, 전화 통화 등은 터치 컨트롤로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요. 배터리는 최대 20시간입니다.

그리고 이번 신제품에는 현재 장소와 상황에 기반한 현실 세계에 디지털 오디오가 결합된 오디오 증강 현실 플랫폼 ‘보스 AR’이 탑재됐습니다. 보스 만의 앱 개발 에코시스템을 통해 ‘보스 AR’과 관련된 여러 앱이 개발 중이며, 눈이 아닌 귀를 위한 다양한 오디오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경험일지 궁금하네요.

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은 블랙과 실버 2가지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49만9천원입니다.

헤드폰의 계절이 또 오고 있네요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