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의 스마트폰 브랜드 홍미(Redmi)가 스마트 TV를 선보였다. 홍미 최초의 스마트 TV로,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크기는 70인치에 달한다. 앰로직(Amlogic)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2GB 램과 16GB 저장 장치도 품었다. 샤오미의 패치월(PatchWall)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내장했고, 블루투스 음성 명령 리모컨도 연동해 쓸 수 있다.

2.4/5G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하고, USB 단자와 블루투스/와이파이를 활용해 랩톱,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외신에 따르면 HDR과 Dolby 오디오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건 역시 가격. 홍미 TV 70”의 가격은 3,799위안(약64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는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화질이 다소 아쉬워도 용납되는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