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환경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제주에서 나는 원료로 다양한 뷰티제품을 선보이는 이니스프리(innisfree)가 이번에는 제주맥주(JEJU BEER)와 손 잡고 업사이클링 뷰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보리와 밀에서 맥주 제조과정 도중 생겨나는 맥주 찌꺼기를 맥주박이라고 하는데 이 맥주박은 재활용 비용을 발생시켜 사료로 사용되거나 그냥 버려지게 됩니다. 이니스프리는 이 맥주박에 들어있는 풍부한 아미노산과 같은 화장품 원료로의 가치를 찾아내 헤어와 바디 케어 제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제주맥주에서 생산된 맥주박을 이니스프리가 수거해 만든 이 협업 제품은 실제로 맥주박에서 추출한 밀, 보리씨 추출물과 맥주 효모 성분 등이 함유되어 피부에 영양을 채워주고 조밀한 맥주거품으로 높은 세정력을 지닌다고 하네요.

이니스프리×제주맥주 스파 워터 / 스크럽 워시 (300ml, 1만5천원)
이니스프리×제주맥주 샴푸 / 컨디셔너 (300ml, 1만5천원)

스파 워터, 스크럽 워시 2종의 바디 케어 제품과 샴푸, 컨디셔너 2종의 헤어 케어 제품 총 4가지로 구성됩니다. 제주맥주 패키지가 연상되는 컬러 조합으로 디자인 되었네요.

이니스프리×제주맥주 협업 제품은 감귤피 및 감귤향 첨가로 보다 산뜻한 바디와 헤어 케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감귤향이 나는 제품이라니 더욱 제주가 떠오르겠네요.

뷰티도 이제 업사이클링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