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류가 처음 달에 착륙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전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레오는 특별한 쿠키 디자인으로 기념하고, 레고는 아폴로 11호 달착륙선을 NASA와 함께 만들어 기념하기도 했죠. 휴 잭맨이 오랜 시간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 역시 이를 기념하며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지구에서 바라보는 별이 아닌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사는 푸른 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탄생한 ‘스타워커 컬렉션(Star Walker Collection)’입니다. 처음 우주로 나가 지구를 바라봤을 때 느꼈을 우주비행사들의 경이로움과 감동을 그대로 담아내고자 한 이번 신제품은 고급 레진, 듀에, 메탈의 총 3가지 에디션으로 구성됩니다.

고급 블랙 레진은 어둡고 광활한 우주를, 폴리싱 처리된 플래티넘 코팅 캡과 배럴은 우주 비행사를 연상시키며 만년필의 클립과 돔 모양은 우주 로켓의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하는데요. 몽블랑의 독창적인 스타워커 엠블럼에 투명한 블루 돔 캡탑이 더해져 마치 우주에서 바라보는 푸른 지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죠.


스타워커 컬렉션 런칭행사는 인류의 첫 달 착륙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미 항공우주국 NASA의 본사가 있는 휴스턴에서 열렸는데요. 지구를 형상화한 커다란 블루 컬러의 돔 내부에 거울과 대형 이미지를 이용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휴 잭맨을 비롯한 전 우주 비행사 레로이 차오, 배우 다이앤 크루거와 찰스 멜튼, 몽블랑 스타워커 글로벌 광고 캠페인의 비주얼 및 영상 작업에 참여한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최재훈도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 주었고요.

한국에서도 ‘스타워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한남동 디뮤지엄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6월 21일부터 7월 14일까지 디뮤지엄 내에 설치되는 몽블랑 스타워커 팝업 부스를 통해 신제품을 직접 볼 수 있으며, 6월 21일에는 작가 김영하가 직접 전하는 ‘여행의 이유’ 강연회가, 7월 11일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재훈의 드로잉 워크숍이 진행돼 지구별에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와 그리기의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죠. 현장에서 그림을 그려 응모하거나 SNS에 특정 해시태그를 넣어 특별한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타워커 펜과 몽블랑 제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스타워커 컬렉션은 전국 몽블랑 부틱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볼펜은 43만원부터, 파인라이너는 50만원부터, 만년필은 60만원부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