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영상 콘텐츠를 넘어 게임 시장도 넘본다. E3 2019에 참석한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게임은 넷플릭스의 간판 타이틀인 ‘기묘한 이야기’다.

‘기묘한 이야기 3 : 더 게임’은 오는 7월 4일 공개를 앞은 ‘기묘한 이야기 시즌 3’를 토대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스토리는 시즌3의 줄거리를 따라간다. 장르는 적을 죽이고 퍼즐을 풀어나가는 액션 어드벤처에 가깝다.

특징은 화려한 그래픽으로 치장한 요즘 게임과는 다르다는 거다. 도트 그래픽이 채택되어 1990년대 게임의 분위기를 풍긴다. 배경 음악과 효과음 또한 8비트 게임에서 듣던 그것과 같다. 아마도 드라마 속 시대적 배경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자칫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개발하려고 고전게임 콘셉트를 채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이는 전반적인 완성도에 따라 평가가 갈릴 듯하다.

어찌 됐든 도트로 표현된 주인공과 주변 인물, 최종 보스는 꽤 인상적이다.
기묘한 이야기 레고 시리즈에 이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기묘한 이야기 3 : 더 게임>은 7월 4일 드라마와 함께 공개된다. 플랫폼은 XBO, PS4, PC, NS다.

일레븐의 초능력을 직접 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