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기능성 쫄쫄이를 유행시킨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mour)와 더 락(The Rock)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WWE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이 함께 프로젝트 락(Project Rock)이라는 헤드폰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 언더아머는 JBL과 함께 언더아머 트루 와이어리스 플래시라는 완전무선 이어폰을 선보인 적이 있죠.

이번에 드웨인 존슨과 언더아머, JBL이 모두 뭉쳤습니다. 이름하여 언더아머 트루 와이어리스 플래시 프로젝트 락 에디션입니다.

사실 드웨인 존슨을 뺀, 그러니까 프로젝트 락 에디션을 뺀 그냥 언더아머 트루 와이어리스 플래시 역시 스포츠에 특화된 완전무선 이어폰이긴 합니다. 하지만 드웨인 존슨까지 함께하면서 좀 더 강렬해졌죠.
가장 큰 차이는 언더아머 로고대신 박혀있는 황소 머리. 황소 머리는 더 락 시절부터 드웨인 존슨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이전 언더아머 트루 와이어리스 플래시 리뷰에서도 살펴봤듯이, 이 제품은 격한 운동 중에도 잘 빠지지 않는 인체공학적 설계의 이어팁이 장점입니다. 드웨인 존슨이 다니는 Iron Paradise 체육관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황소 머리를 건드리면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토크 스투 기능이나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앰비언트 어웨어 기능이 실행됩니다.

스포츠에 특화된 완전무선 이어폰답게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카라비너가 달린 일루미늄 재질의 케이스가 인상적인데요. 배터리 사용 시간은 5시간이며, 충전 케이스로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과 언더아머 그리고 JBL의 만남, 언더아머 트루 와이어리스 플래시 프로젝트 락 에디션의 가격은 199달러입니다. 현재 언더아머 홈페이지에서는 매진으로 나와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