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모나미 볼펜, 우리의 통장 잔고, 우산.
이들의 공통점은? 답은 매번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다른 것은 아직 해결책이 없지만 우산은 솔루션이 등장했습니다.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를 받고 있는 프로젝트인데요. 다백(Davek)이 만들고 있는 스마트 우산입니다.
우산 손잡이 부분에 블루투스 칩을 넣어두어 스마트폰과 항상 연결해 두는 제품입니다. 얼리어답터 독자라면 이 제품의 원리가 금방 머리속에 그려질 겁니다. 우산이 스마트폰에서 10미터 정도 멀어지면 알람을 울립니다. 그럼 돌아가서 우산을 찾아오면 됩니다. 쉽죠? 다만 버스나 지하철에 놓고 내리면 차가 떠나는 순간에 알람을 받겠네요.
비콘 기반의 기술이라서 전력 소비는 적습니다. 일반 코인 셀 배터리를 사용하면 1~2년에 한 번만 갈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지원합니다. 윈도폰이나 블랙베리폰 사용자는 우산도 지킬 수 없습니다. 너무하네요.
비콘 기술까지 들어간 제품이니 우산도 몇 년을 쓸 정도로 품질이 좋아야 겠죠? 뼈대는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과 화이버글라스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화이버글라스는 고급 텐트에 쓰이는 소재죠. 방수천의 재질도 최고급 소재를 썼다고 합니다. 사실 이 회사는 어설픈 스마트 기업이 아닙니다. 원래 내구성 좋은 우산을 만드는 전문 기업으로 평생 A/S를 지원할 정도로 품질이 좋은 제품입니다.
가격은 지금 주문하면 79달러(약 8만 8천원)이고, 9월달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