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을 보고 정말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우산은 그저 비를 막아주는 방패일 뿐 그 이상, 이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레그넷 우산’을 보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우산의 역발상, 거꾸로 우산을 소개합니다.

우산의 이름을 보면 무언가를 뒤집어 놓았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손잡이 위치가 마치 거꾸로 달린 모습인데요, 기존에 알던 우산이 접히는 방식과 달라서 ‘거꾸로 우산’이라고 지은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축축하게 젖어있는 우산이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묻힐까 봐 신경 쓰이기 마련이죠. 거꾸로 우산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안감이 외부로 노출되도록 뒤집히는 우산이기 때문입니다. 비에 젖은 면은 안으로, 보송보송한 면은 밖으로 말입니다. 이중 구조의 원단으로 쾌적한 우산을 만들기 위해 여러모로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우산의 가장 기본적인 발수력과 내구성도 놓쳐서는 안 되죠. 거꾸로 우산은 바깥 원단과 안쪽 원단 모두 빗물을 튕기듯 흘려보낼 수 있도록 폰지 190T를 사용했습니다. 우산 살대는 흔히 장우산에 사용되는 FRP(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튼튼하고 무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녹슬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다른 자동 우산과 마찬가지로 거꾸로 우산도 자동입니다. 자동으로 펴지는 Auto Up 모델과 자동으로 접히는 Auto Down 모델로 2가지가 있습니다. 우산의 총 길이는 820mm, 넓이로는 1,120mm로 흔히 보는 장우산과 같은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튼튼한 내구성과 기능도 기능이지만 이 우산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디자인! 접어 보아도, 펼쳐 보아도 화려한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비 오는 우중충한 날, 네온사인 같은 화려한 디자인이 센치한 감성으로 입혀주는 듯합니다.

거꾸로 우산은 현재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비닐우산은 이제 정리하고 기능과 감성을 입힌 거꾸로 우산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와디즈는 국내 최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그날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