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가 가격을 앞세운 홍미7을 내놨다. 전작보다 100위안 더 저렴하다. 적당한 사양과 낮은 가격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샤오미의 의지가 엿보인다.
최소 사양 모델의 가격은 한화로 11만원 대다. 2GB 램/16GB 저장용량, 3GB 램/32GB 저장용량, 4GB 램/64GB 저장용량,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차례로 699위안(한화 약 11만원), 799위안(한화 약 13만원), 999위안(한화 약 16만원)이다.

화면은 6.26인치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베젤은 의외로 얇은 편이고, 물방울 노치를 채택했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200만 화소 듀얼, 전면 8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다. 카메라는 인물모드 촬영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632 옥타코어 프로세서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이며, 10W 충전이 가능하다. 얼굴인식과 후면 지문 센서를 통한 지문인식도 지원한다. 이외에 microSD 슬롯, 듀얼심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눈에 띄는 제원이 없고 HD+ 해상도(1520×720)가 아쉽지만, 11만원대라는 가격을 고려하면 적당한 수준은 갖춘 것으로 판단한다. 샤오미 홍미7은 중국 시장에서 3월 26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그런데 왜 안 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