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애플은 3월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7세대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아이패드(iPad)에 관한 이야기가 슬슬 들려오기 시작했다. 이번엔 터치ID 소식이다.

11일 더 버지(The Verge) 등 외신은 애플 블로거 맥 오타카라(Macotakara)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 기본형 모델에 터치ID와 이어폰 잭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이 밝혔듯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 준하는 업데이트 없이 기존 형태를 계승하면서 낮은 가격대 또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애플이 10.2형 태블릿으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10.2형으로 확실시되는 듯했지만,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외신에 따르면 아이패드 7세대의 크기는 전작과 같다. 정보의 출처는 애플 공급업체다. 다만, 크기는 같지만 베젤을 줄여 10.2형 디스플레이를 구현했을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 외의 추가적인 정보는 언급된 게 없다. 특기할 만한 변화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아이패드 미니5, 에어팟 2세대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마도 아이패드 7세대는 3월 행사의 조연으로 떠밀릴 공산이 커 보인다. 애플의 새 이벤트는 3월 25일(현지 시각) 열릴 전망이다.

가격을 또 한 번 낮춘다면 행사의 주인공이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