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풀 메탈 재질의 지샥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골드 메탈 지샥이었는데요. 35주년 기념 모델이었습니다. 가격은 7만엔(한화 약 70만5천원).

소개했던 골드 메탈 지샥과 비슷해 보이지만 7만엔이 아니라 770만엔(한화 약 7천757만원)인 지샥이 나왔습니다. 골드 메탈이 아니라 진짜 골드 지샥이죠.

 

골드 지샥 G-D5000-9JR 역시 35주년 기념 모델입니다. 35주년은 작년이었는데 아직까지 기념 모델이 나오네요. 그래도 이번 골드 지샥은 기념 모델로 충분합니다.

18K 골드 재질로 만들어졌는데요. 아무리 진짜 골드라고 하지만 가격이 지나친 듯 하네요. 가장 비싼 지샥이 아닐까 합니다.

 

진짜 골드 재질이지만 지샥답게 내구성은 뛰어납니다. 물론 표면에 흠집은 나겠지만요. 아무리 지샥이라도 7,700만원인 만큼 내구성을 테스트할 사용자는 없겠죠.

20기압 방수와 전세계 6곳의 전파를 수신해 정확한 시간을 맞추는 멀티 밴드 6,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터프 솔라, LED 백라이트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골드 지샥, G-D5000-9JR은 35주년 기념 모델답게 딱 35개 한정판으로 나옵니다. 오는 5월 15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해서 12월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4K도 아니고 18K인데 7,700만원?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