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O)이 블루투스 스피커인 베오릿 15를 출시했습니다. 베오릿 12의 후속 모델입니다. 도시락통 같은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디자인은 베오릿 12와 거의 같습니다. 상단에 자리잡은 버튼 네 개도 그대로입니다. 와이파이 버튼만 블루투스로 바뀐 것 같네요.
버튼과 함께 무선 연결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베오릿 12는 와이파이와 연결해야 무선 스트리밍이 가능했는데요. 베오릿 15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연결합니다. 블루투스 4.0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두 기기를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뱅앤올룹슨은 친구와 디제잉을 주고 받으라고 추천하네요.
소리는 액티브 드라이버 4개와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 2개를 통해 사방으로 뻗어 나가며, 총 출력은 240와트입니다. 도시락통처럼 들고 다니며 들을 수 있도록 배터리도 내장돼 있는데요. 한 번 가득 충전하면 최대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599달러(약 66만5천 원)로 베오릿 12보다 200달러(약 22만2천 원) 정도 저렴해졌습니다. 여전히 도시락통 다운 가격은 아니네요. 지금은 뱅앤올룹슨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 뱅앤올룹슨 온라인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