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맥북은 256GB의 내장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옵션을 추가하면 512GB까지 확장할 수도 있지만 더 많은 스토리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얇디 얇은 맥북에 별도의 외장하드나 툭 튀어나온 USB메모리를 꽂아 놓으면 애플 유저들은 선단공포증에 빠지고 말죠.
그래서 트랜샌드에서 기특한 메모리카드를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젯드라이브 라이트라는 제품인데요. 맥북의 SD카드 슬롯에 정확히 맞는 크기라서 겉으로 튀어나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링크 : 맥북에어에는 전용 메모리 카드를 꽂으세요.
오늘 소개하는 제품도 마찬가지 콘셉트의 제품인데요. 킥스타터를 통해 투자를 받고 있는 타디스크 256GB(TarDisk 256GB)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이름처럼 최대 256GB까지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이 옵션을 택하면 맥북의 스토리지를 최대 768GB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물론 SD카드 슬롯 하나가 없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디자인은 맥북 사용자들이 충격받지 않도록 알루미늄 유니바디 구조로 SD카드 슬롯에 꼭 맞도록 6가지 옵션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대만의 14나노미터 공정의 칩셋을 사용했고, 95MB./s의 읽기 속도와 70MB/s의 쓰기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지금 주문하면 3월에 받을 수 있고요. 가격은 256GB가 340달러(약 38만원)으로 굉장히 비쌉니다. 256GB가 부담스럽다면 110달러(약 12만원)짜리 128GB를 선택하면 될 듯 합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