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인 ‘삼성 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16일부터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어 VR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먼저 발매되어 국내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제품입니다. 한국에 삼성전자가 있다고 해서 좋을 게 없다니까요.
기어 VR은 본격적인 가상현실 기기로 360도 파노라믹 뷰를 제공해 영화나 게임 등에 몰입감을 높인 제품입니다. 삼성의 약점으로 꼽히는 소프트웨어는 ‘오큘러스’와 제휴하면서 해결했습니다.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영화, 비디오 등의 감상이 가능합니다. 다만 VR게임은 게임등급 심사 후에 통과한 게임만 구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어 VR은 단점이 있습니다. 모든 스마트폰이 아닌 ‘갤럭시 노트4’와 ‘갤럭시 노트4 S-LTE’만 연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갤럭시 노트4가 없다면 구매해도 소용 없습니다. 삼성 기어 VR은 오늘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24만 9천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