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그램 17‘에 이은 또 다른 그램 노트북을 출시했다. ‘LG 그램 투인원’이다. LG는 국내와 북미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 아시아로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LG 그램 투인원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합친 컨버터블(Convertible) 제품이다. 화면을 잡고 360도 돌리면 태블릿으로 변한다. 화면 크기는 14인치며,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터치 기능도 지원한다.
내장된 와콤(Wacom)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태블릿처럼 쓸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은 4,096단계 압력을 감지하며, 기울기와 방향 인식으로 세밀한 입력을 돕는다.

14인치 디스플레이지만, 제품 크기는 동급 제품보다 작은 편이다. 베젤을 최소화한 덕에 13.3인치 일반 노트북 크기와 비슷하다. 무게는 1,145g이다. LG 그램 17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그램은 넘겼다.

LG 그램 투인원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8GB DDR4 램을 탑재했다. SSD 추가 슬롯,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부가 요소도 잘 갖췄다. 밀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수 분무, 저압)도 통과했다. 배터리 용량은 72와트(Wh)다. 가격은 기본형 189만원부터 고급형 229만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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