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출근하면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내 자리에 놓인 머그컵을 보면 색다르게 커피를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하죠.

여기 평범한 텀블러가 핸드드립 커피 기구로 변신하는 독특한 텀블러가 있다고 합니다. ‘카플라노 고-브루’라고 하는 데요, 커피를 내려 마시기 위해 핸드드립 기구를 하나하나 세팅하고, 다시 머그잔에 담는 번거로움 없이 ‘카플라노 고-브루’ 텀블러로 한 번에 해결된다고 합니다.

먼저 외관 디자인은 일반 텀블러랑 차이가 없습니다. 내부 속 또한 크게 다른 점을 찾지 못하였는데요, 구조적인 원리로 분해, 결합만 하면 손쉽게 핸드드립 기구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매우 단순합니다. 머리 부분을 돌려 분해한 후 거꾸로 뒤집어 결합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받은 종이필터를 그 위에 얹혀 놓으면 끝입니다. 컵 홀더 부분을 통해 드리퍼 역할을 하는 머리 부분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데요.

기존 핸드드립 커피 기구의 기능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장시간 보관하기 때문에 안전한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로 아기용, 젖병용에 사용하는 친환경 재질 바이오플라스틱을 사용했습니다.

커피를 위해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반 텀블러처럼 각종 생과일 주스와 차 등 다양한 것들을 담을 수 있어 사무실 공간 외, 운동할 때, 산책할 때, 장소를 구애받지 않아 활용도가 좋아 보입니다. 소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