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GTK-PG10이라는 파티용 스피커를 공개했다. 이 스피커는 투박한 생김새도 그렇지만 최상단에 컵홀더가 들어있는 트레이 패널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국 영화에서 보던 멋진 파티 장면처럼 술이 담긴 컵을 들고 어슬렁거리다가 접힌 패널을 딱 열고 컵을 거치해 놓으면 된다. 상부는 방수 처리가 되어 있다고 하니 혹시나 음료를 쏟아도 안심할 수 있겠다. 바닥면에는 삼각대와 연결할 수 있는 마운트도 있어서 스피커의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7.08” 우퍼 1개와 1.57” 트위터 2개가 탑재되어 있고, 트위터는 위를 향하게 설계되어 있어 소리가 주위로 잘 퍼진다고 한다. 실내 파티에서는 물론 야외 캠핑 때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연결은 블루투스, 3.5mm AUX, USB로 가능하며 FM 라디오도 지원한다. 게다가 마이크를 연결하면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크기는 약 30cm, 무게는 6.7kg, 배터리 타임은 최대 13시간. 가격은 249.99달러(한화 약 28만원), 출시일은 4월 예정이다.

헤이, 렛츠 넷플릭스 앤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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