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가 유벤투스와의 컬래버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이나 패션, 문화 등에 관련된 에디션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특정 스포츠팀과의 협업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그 특정 팀이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의 유벤투스입니다. 참고로 유벤투스는 잘 아시다시피 크리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팀이죠. 호날두가 아니더라도 유벤투스는 세리에 A 역대 최다 우승팀이자, 리그 7연패를 달성하기도 한 명문 클럽입니다.

 

유벤투스 같은 명문 클럽과 컬래버를 진행하는 건 흠 잡을 데 없지만, 플래그십인 갤럭시 S 시리즈가 아니라 갤럭시 A 시리즈라는 점이 이례적이네요.

성능은 기존 갤럭시 A7과 같습니다. 갤럭시 최초로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이죠. 전면 카메라도 2,400만 화소나 됩니다. 화면은 6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죠.

 

유벤투스 에디션답게 유벤투스 응원가를 벨 소리로 제공하며, JTV(유벤투스 TV)와 JVR(유벤투스 VR) 등 앱을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배경화면과 경기 주요 장면 등의 콘텐츠가 제공되죠.

유벤투스 유니폼이 연상되는 블랙&화이트 톤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갤럭시 A7 유벤투스 에디션은 이탈리아에서만 판매하며, 가격은 349.99유로(한화 약 44만9천원)입니다.

흑백폰 아닙니다…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