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늘 신형 쏘나타 터보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엔진은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로 이전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출력과 토크를 낮추고, 실용 영역 주행감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신형 쏘나타 터보(코드명 LF)의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냅니다. 이전 쏘나타 터보(코드명 YF)각각 26마력, 1.2kg.m 낮아졌습니다. 대신 실용영역 토크가 조금 올라갔습니다. 이전에는 1,750~4,500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왔지만, 신형은 1,350~4,000rpm에서 나옵니다. 더 낮은 rpm부터 최대 힘이 나오는 것이죠. 덕분에 공인 연비도 복합 10.3km/l에서 10.8km/l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엔진만 바뀐 건 아닙니다. 스티어링 휠 조타감을 한층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다듬었고요. 서스펜션도 스포츠 버전을 달았습니다. 앞바퀴에는 대용량 브레이크를 달아 제동력을 높였다고 합니다.
외모도 조금 달라졌는데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리 들어가고, 앞범퍼 하단을 그물망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트렁크에는 스포일러를 붙이고, 듀얼 트윈팁 배기구도 달았습니다. 또한 LED 주간 주행등 디자인이 새로워졌고, 피닉스 오렌지라는 전용 외장색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실내에는 그립감을 높인 스포츠 타입 기어노브, 스포츠 클러스터, 스포츠 버킷 시트 등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스포츠를 참 좋아하네요.
쏘나타 터보는 2가지 모델로 나오는데요. 저렴한 모델인 스마트는 2695만 원, 비싼 모델인 익스클루시브는 3210만 원입니다.
참고 링크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