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주에 출시하는 가상현실 기기 ‘VR 포 G3(VR for G3)’를 자사 스마트폰 G3를 구매하는 이들 전부에게 무상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VR 포 G3는 사실 상품성이 높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로 만들었고, 구글이 만든 몇 천원짜리 가상현실 기기인 ‘카드보드’를 좀 더 완성도 높게 만든 것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가상현실 기기는 아직까지 체험 형식이 강하고 완성도보다는 실험성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보급전략이 소비자에게는 좋은 제안일 수도 있습니다.
LG전자의 VR 포 G3는 내부에 G3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VR전용 앱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G3 구매자를 위한 혜택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