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그리고 개인용 짐벌 등을 제작해온 DJI에서 카메라를 탑재한 개인용 핸드짐벌 카메라인 오즈모 포켓(Osmo Pocket)을 공개했다.

3축 핸드짐벌에 카메라를 더한 오즈모 포켓의 대표적인 특징은 크기다. 크기는 121.9×28.6×36.9mm이며 무게는 116g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카메라의 제원은 1/2.3인치 센서, 1,200만 화소고 조리개 값은 f2.0이다. 최대 4K/60fps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성능 또한 나쁘지 않다. DJI 오즈모 포켓이 공개한 영상 결과물을 보면 스마트폰에 있는 OIS, 액션캠에 있는 EIS보다 안정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작부에는 1인치 디스플레이가 있어 기본적인 조작, 미리보기를 지원하며, 필요하다면 유선 혹은 별매하는 무선 어댑터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오즈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FPV, 액티브 트랙(ActiveTrack), 나이트샷(NightShot) 기능 등을 지원한다.

오즈모 포켓의 기본 가격은 45만 5천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액세서리는 모두 별매로 조종 휠, 무선 모듈, 액세서리 마운트, 마이크로SD 카드를 포함한 확장 키트는 13만5천원. 스마트폰과 원격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무선 모듈은 7만8천원이다.

DJI가 영리하게 시장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