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의 패션 시계 브랜드인 ‘와이어드(Wired)’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컬래버레이션 손목시계, 그 두 번째 제품이 나온다. 전작에서 동전을 먹고 버섯을 먹는 마리오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좀 더 역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의 컬래버 제품은 마리오와 쿠파의 대결 장면이 새겨진 블랙 모델, 그리고 마리오와 피치 공주가 재회하는 장면이 새겨진 핑크 골드 모델의 2종류가 있다. 컬러와 내용이 꽤 잘 어울린다. 

 

시계 뒷면에도 깨알같이 스테이지 요소가 있다. 

 

상자도 게임 내 모습이 있다. 이리저리 조합해서 마리오와 쿠퍼의 대면 장면 혹은 피치 공주와의 재회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시계보다 어쩐지 상자에 눈길이 더 가는 건 왜 그럴까?

 

이번 슈퍼 마리오 시계는 1천200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한정판답게 일련번호를 부여했다. 마리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특별한 시계가 될 것 같다. 페이스의 크기는 36mm, 두께는 6.4mm이며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12월 8일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60달러(한화 약 18만원)라고 한다.

시계를 볼 때마다 머리에서 BGM 자동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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