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크라이슬러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가 접이식 전기 자전거를 선보였습니다.
자동차 브랜드가 자전거를 선보이는 게 드문 일은 아닌데요. GM은 사고와 오염 물질 배출, 교통 혼잡을 없애겠다는 비전을 갖고 전기 자전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만들어낸 자동차 수를 생각하면 과연 실현 가능한 비전인가 싶기도 하네요.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곡선으로 휘어진 프레임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네요. 프레임 아래쪽에 모터와 배터리로 보이는 주요 부품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상으로 전조등과 USB 단자 등이 확인되는 정도죠.
스펙보다 이름이 중요한가 봅니다. 현재 GM은 접이식 전기 자전거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는데요. 응모는 11월 26일까지, 최종 발표는 내년 1월 31일입니다.
접이식 전기 자전거의 이름으로 선정되면 10,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됩니다. 또한 결선 참가자 9명에게도 각각 1,000달러의 상금을 주죠.

이름도 중요하지만, 성능보다 중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