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다 보면 키보드가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스마트 TV라면 더더욱 그렇죠. 한때는 리모컨만 있으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음성 인식 기능이 있기는 해도 답답한 건 마찬가지죠.
이를 위해 로지텍이 TV 전용 키보드, K600을 만들었습니다.
367 x 117 x 20mm로 텐키리스 키보드 정도되는 크기인데요. 무게는 500g으로 리모컨처럼 소파에 앉아서 또는 누워서 함께 뒹굴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동글동글한 키캡이 귀엽습니다. 오른쪽에는 스마트 TV 인터페이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D-Pad와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 패드가 있죠.
TV 전용 키보드라고 하지만 당연히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도 호환되죠. 최대 3개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필요한 리모컨 대용 키보드, 로지텍 K600의 가격은 69.99달러(약 8만원)입니다.

리모컨보다 키보드가 익숙한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