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새로운 요가북인 C930을 발표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전작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키보드가 사실은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입니다. 그러니까 듀얼 디스플레이인 셈이죠.

 

이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키보드와 트랙패드는 기본, 펜으로 드로잉이나 메모도 할 수 있는 입력 장치로서도 충분하고, PDF를 띄워 읽기도 좋죠.

 

기존의 요가북처럼 다양한 형태로 접거나 펼쳐서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10.8인치이며, 무게는 775g입니다. CPU는 인텔 i5-7Y54, 램은 4GB, 운영체제는 윈도10을 탑재했네요. 기존 제품이 펜 달린 태블릿 내지는 넷북 정도의 인상이었다면, 이 녀석은 새로운 활용성이 기대되는 노트북으로 보여집니다.

 

레노버 요가북 C930은 9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999유로(약 13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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