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창사이래 최고 분기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발표한 2015년 1분기(2014년 10월~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정도 급증했습니다. 총 매출액 746억 달러(약 80조5,100억 원), 순이익은 180억 달러(약 19조4,300억 원)입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7.5%나 늘어났군요.
애플은 아이폰과 맥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폰의 역할이 단연 컸는데요.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7,560만 대입니다. 2014년 1분기보다 약 2,300만 대 늘어난 수치입니다. 맥도 70만 대나 더 팔렸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0만 대 정도 감소했네요.
애플 자료를 보니 중국 매출이 눈에 띕니다. 1분기 중국 매출액은 161억 달러로, 유럽 매출액 172억 달러를 바짝 따라잡았거든요. 전년 동기엔 95억 달러와 143억 달러로, 유럽매출액이 50% 정도 높았는데 말이죠. 역시 중국의 구매력은 대단하네요.
애플은 2분기 매출액을 520억~550억 사이로 예상했습니다.1년 전 456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한편, 팀 쿡 애플 CEO는 오는 4월 애플 워치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 통장 잔고를 쌓아둬야겠습니다. 2달 조금 넘게 남았네요.
참고 링크 :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