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가 나와있습니다. 인공지능 음성 비서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가를 떠나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꼽는다면 네이버의 프렌즈(Friends)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라인프렌즈를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라인프렌즈의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브라운과 샐리를 스피커로 만들었습니다. 라인프렌즈가 아닌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 모델도 있죠.
지난 4월에는 프렌즈보다 작은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 미니(Friends Mini)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브라운과 셀리였죠. 이번에 프렌즈 미니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도 미니언즈? 아닙니다. 도라에몽입니다.
지름 72mm, 높이 109.7mm로 크기는 기존 프렌즈 미니와 동일합니다. 기능도 마찬가지인데요. 차이점이라면 도라에몽 목소리가 탑재됐다는 거죠.
51가지 도라에몽에 관련된 비밀 단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비밀 단어를 포함한 말을 거는 경우 마치 애니메이션 속 도라에몽처럼 독특한 대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고 하니 배우 심형탁처럼 도라에몽 마니아라면 소장 가치가 있겠죠.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 모델은 안타깝게도 일본에서만 판매합니다. 게다가 한정판이죠. 가격은 5400엔(약 5만3,000원)입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노비타의 보물섬’에 등장했던 의상으로 만든 커버도 나왔습니다. ‘도라에몽: 노비타의 보물섬’은 도라에몽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죠. 커버는 200개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9,872엔(약 19만5,000원)입니다. 제품보다 커버가 비싸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