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ThinQ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ThinQ는 LG의 인공지능 브랜드 이름이죠. LG는 최근 V30S ThinQ를 출시했습니다. 음성 비서와 카메라 등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이었죠.

 

이번 G7 ThinQ 역시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에는 ‘HOT’한 분위기 그대로 살려서 COOL하게 등장’이라는 카피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죠. 과연 G7 ThinQ가 LG의 바람대로 HOT STUFF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티저 영상에는 Donna Summer의 Hot Stuff에 맞춰 반짝이며 돌아가는 미러볼이 등장했습니다. 카메라 셔터음도 들렸죠. 어쩌면 스피커와 카메라 기능이 강조되지 않을까 짐작되는데요. G7 ThinQ의 스피커에 대한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G7 ThinQ에는 그냥 스피커도 아닌 붐박스 스피커를 탑재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 울림통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일반 스마트폰보다 울림통의 크기가 10배 이상 커진 셈이죠.

 

크기가 커졌기 때문에 음질에도 반영이 되는데요. 저음역대 음량을 6dB 이상 높여 기존 스마트폰보다 2배 이상 강력한 중저음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또한 티저 이미지에 표현된 것처럼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테이블을 스마트폰과 공명하는 우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G7 ThinQ는 스마트폰 최초로 DTS:X 기술을 탑재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이어폰으로 최대 7.1 채널 영화관과 같은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죠. LG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해 큰 호응을 받았던 하이파이 쿼드 DAC(Hi-Fi Quad DAC) 역시 그대로 내장되었습니다.

 

과연 기존 스마트폰 내장 스피커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줄지, 굳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정도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LG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ThinQ는 오는 5월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디오 성능만 만족스러운 건 아니겠죠?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