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리는 뉴욕 국제 오토쇼를 앞두고 BMW가 전기차 한대를 공개했습니다. 뻔한 전기차는 아닙니다.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전기차죠. 그냥 미니도 아닙니다. 클래식 미니죠.

 

이름은 그냥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Classic MINI Electric)입니다. BMW가 인수하기 전 미니의 디자인을 전기차로 재현했습니다. 전기차라고 꼭 미래지행적인 디자인일 필요는 없죠.

 

BMW는 2008년에 미니로 전기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BMW i3를 만드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로 미니 컨트리맨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온 적도 있죠.

 

이번 클랙식 미니 일렉트릭은 전기차라는 특징도 있지만, 무엇보다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클래식 미니에 최신 디테일을 가미했죠. 미니 로고도 전기차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빨간 바디에 하얀 지붕이 미니답게 귀여워 보입니다.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은 앞서 얘기한대로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실제로 판매하지 않는데요. 이대로 나와주면 좋겠네요.

오래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의 조합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