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도 그렇고… 왜 게이밍 아이템은 LED가 내장되는 걸까요? 게임 할 때 꼭 불을 끄고 하는 것도 아니고, 모니터를 보지 LED가 켜진 곳을 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도 게임 상황에 맞게 컬러풀한 LED가 켜진다면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가 올라가겠죠?
로지텍 G 시리즈에서 새로운 게이밍 스피커가 나왔습니다. 이름은 G560. 서브 우퍼를 포함한 2.1 채널 구성이고요. 역시 LED가 달려있습니다.
한쪽 스피커에 4개의 LED가 있습니다. 약 1680만 개의 색을 표현할 수 있죠. 물론 그냥 의미 없이 번쩍거리는 건 아닙니다. LIGHTSYNC라는 기술을 통해 게임에 반응하는데요. 이를테면 FPS에서 총을 맞을 경우 빨간 불이 들어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배경이 모니터 밖으로 뻗어 나가는 것처럼 LED가 켜지기도 하고, 화면에서 지정한 부분과 동일한 색으로 밝혀주기도 합니다.
LED는 음악을 들을 때도 효과적인데요. 볼륨과 음역대에 맞춰 LED가 반응합니다. 이외에도 서라운드 사운드를 위한 DTS X 울트라 기술도 들어가있죠. 최대 출력은 240W입니다.
로지텍 G560은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가격은 199.99달러(약 21만3,000원)입니다.

소리도 내고 빛도 내는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