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어제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이 탑재된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출시 했습니다. 부분 변경 모델은 아닙니다. 이전 4단 자동변속기 모델을 빼고 7단 DCT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가격도 4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 엑센트 디젤에 비해 조금 비쌉니다.
DCT가 들어가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연비입니다. 복합 연비가 16.5km/l에서 18.3km/l로 1.8km/l 높아졌습니다. 엔진 성능도 조금 향상됐네요.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냅니다. 이전보다 각각 6.3%, 10.9% 높아진 것입니다. 나머진 거의 같습니다.
가격은 4도어 모델이 1675만 원 ~ 1927만 원, 5도어 모델 1750만 원~1942만 원 입니다.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정도 오른 셈입니다. 70%의 점유율이 무너졌지만 아직 자신있어 보이네요.
4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2014년형 엑센트 디젤의 경우 4도어 모델 1388만 원~1824만 원, 5도어 모델이 1459만 원~1854만 원이었습니다.
참고 링크 :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