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기

Jabra Flagship Store

 

 

삼각지 로타리를~

헤메도는 이 발길~

 

 

외로운 사나이가아~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이어폰계의 만물상, 사운드계의 장인 할배 자브라가 삼각지역 앞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있는 고지식한 건물들 사이에서 파란색 벽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자브라 플래그십 스토어는 내부가 조금 협소하지만 그들의 수많은 라인업이 카테고리별로 잘 분류되어 있습니다. 음악 감상 특화 제품군, 통화 특화 제품군, 택배 기사님을 위한 PTT, 콜센터 상담용 헤드셋, 운동에 적합한 이어폰 등 원하는 용도에 맞는 여러 가지 제품들을 쉽게 만져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계의 웰메이드 제품, 스테디 셀러인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의 모습이 정면에 보입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 중에서 거의 유일할 정도로 끊김 현상을 느낄 수 없던 대단한 이어폰이었는데요, 이렇게 또 보니 반가웠습니다.

ㆍ얼리어답터의 리뷰는 여기

 

 

그리고 그 옆에 자브라 엘리트 65t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5.0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탑재한 완전 무선 이어폰으로, 자브라 엘리트 스포츠를 이을 그야말로 완전 무선 이어폰의 정점에 이른 물건이죠. 실제로 만지고 들어봤는데,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역시 기대치 그 이상의 감동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23만9천 원이고 3월 중순 정도에 출시한다고 하니, 완전 무선 이어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순위권에 넣어야 할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수트 차림에도 멋지게 잘 어울리는, 슬림한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자브라 엘리트 25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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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스포츠 페이스와 스포츠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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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헤드셋인 자브라 이볼브 75도 다시 만났습니다. 반갑다 친구야. 동창회에 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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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의 정식 오픈 행사였기에 쭉쭉빵빵 모델님들께서 반겨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던 마음은 그저 헛된 희망사항으로 끝났지만, 빵빵한 히터 바람에 등에 땀이 주룩 주룩 흐를 정도로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서 이어폰들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한 달 동안은 제품을 구매했을 때 혹은 청음만 해봐도 여러 가지 사은품을 준다고 하니, 용산을 갈 일이 있을 때 살짝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브라 플래그십 스토어는 4호선/6호선 삼각지역 1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가즈아~!
여러분의 잔고를 보호하거나 혹은 바닥낼 자신으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