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스쿠터, 스쿠터의 상징인 베스파(Vespa). 베스파를 타는 건 단지 스쿠터를 탄다기 보다, 문화와 감성을 탄다고 할 수 있죠.

 

베스파 특유의 감성은 스쿠터가 아닌 다른 액세서리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베스파에서는 스쿠터와 헬멧, 바이크 용품 외에도 옷이나 가방 등도 출시하고 있는데요. 새롭게 베스파 스니커즈까지 나왔습니다.

 

스웨이드와 가죽, 나일론 재질을 적절하게 사용했는데요. 뒤축 부분이 베스파 스쿠터를 떠올릴 수 있는 모습입니다.

 

베스파 스니커즈는 총 3종으로 FRECCIA, CORSA, TREVI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FRECCIA와 CORSA는 각각 화살과 경주를 의미하죠. 스쿠터 브랜드가 만든 스니커즈 다운 이름이네요. 트레비는 이탈리아의 명소 트레비 분수인가 봅니다.

 

베스파 스니커즈는 Br.Ex라는 패션 디자인 전문 기업과 함께 만들었는데요. Br.Ex도 독특한 기업입니다. 함께 신발을 선보인 곳이 컬러 전문 기업, 팬톤(PANTONE)과 스쿠터 전문 기업, 베스파죠.

 

베스파의 감성이 담긴 스니커즈, FRECCIA, CORSA, TREVI의 가격은 50~100유로(약 6만7,000원~13만3,000원) 선입니다.

베스파 마니아를 위한 스니커즈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